|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윤여정이 선댄스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선댄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관객상을 받은 '미나리'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미나리'는 시나리오를 봤는데 정말 진심으로 쓴 것 같았다. 김초희 감독의 '찬실이' 같았다. 그래서 중간에 전해준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서 진짜 이야기냐고 물었더니 진짜 이야기라고 하더라. 진심으로 쓴 이야기라 마음에 들었다"며 "그래서 돈도 조금 밖에 못 받은 작은 독립영화였는데 하게 됐다. 정말 고생을 했다. 개고생을 하면서 찍었는데 감독 아이작에게 감독에게 감동을 해서 출연하게 됐다. 우리가 관객상을 받았을 때는 눈물이 안 났는데, 아이작이 감독상을 받았을 때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봉준호 씨 때문에 선댄스영화제가 좀 가려졌지만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똑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 찬실(강말금)이 친한 배우 소피(윤승아)의 가사 도우미로 취직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smlee0326@sportshc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