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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의 희로애락에 시청자도 울고, 웃는다.
강 부자네 개리 아빠는 하오가 좋아하는 악기를 선물했다. 평소에도 악기를 좋아하는 하오는 아빠와 함께 간 낙원상가에서 직접 악기들을 연주해보고, 비교해가며 악기를 고르는 기쁨을 누렸다. 개인 취향이 확실한 하오와, 이를 존중해주는 개리 아빠의 '개취 존중' 시간이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도플갱어 가족의 연우는 사람이면 누구나 겪을 헤어짐에 대해 배웠다. 증조할아버지, 할머니의 묘지에서 사람은 영원히 살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 경완 아빠는 헤어짐의 의미를 설명하며, 슬픈 게 아니라고 알려주며 연우를 달랬다.
특히 두 가족이 함께 고기 케이크 먹방을 하려던 중, 갑자기 노사연의 '만남'을 부르는 한석준의 모습은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그때 갑자기 벤틀리가 촛불을 끄며 한석준의 노래를 차단하고, 사빈이가 웃음을 찾는 모습에서는 시청률이 1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매일 새로운 감정을 배우는 아이들의 모습은 랜선 이모-삼촌들도 울고, 웃게 만든다. 앞으로도 성장하는 과정 속에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아이들이 있기에 '슈돌'과 함께할 시간들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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