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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이하 '너목보7')'에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출연해 남다른 촉을 발휘하며 실력자 찾기에 성공했고,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 모두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Mnet+tvN 합)
또 다른 탈락자로 지목된 '피아노 학원 J쌤'의 무대에는 안현모의 친언니,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깜짝 등장해 화려한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며 이목을 모았다. 하지만 정작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음치 작곡가 정일호였고,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 실력과는 딴판인 노래 실력을 드러내며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독일에서 온 싱어송라이터'가 탈락하게 됐다. 그의 정체는 제이유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박준하였고, 감성 충만한 보이스, 그루브 넘치는 무대로 라이머-안현모 부부를 좌절에 빠뜨렸다. 진실의 무대가 끝난 뒤 라이머는 그에게 한국어 노래를 한 곡 들려줄 수 있겠냐고 요청했고, 그는 즉석에서 자작곡을 노래했다. 라이머는 "노래를 정말 맛있게 잘 부른다. 이따 그냥 가지 말고 연락처를 주고 가라"며 극찬과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했다.
최후의 1인, '법무부 출신 실력자 변호사'는 진짜 실력자 이윤규가 맞았다. 그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변호사의 사명과 잘 맞아 떨어져 선곡하게 됐다"며 'You Raise Me Up'을 열창했다. 그의 힘차고도 부드러운 목소리, 폭발적인 성량은 스튜디오를 가득 채우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그 시절, 그 감성을 소환할 '탑골 여신' 소찬휘, 김현정, 황보가 초대 스타로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
대반전 음악 추리쇼 Mnet '너목보7'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Mnet과 tvN 동시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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