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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보이그룹 온리원오브가 '1억 작사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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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는 "비전문가들이 참여한다고 해서 퀄리티에 대한 걱정을 하진 않는다. 참여를 안해주시면 어떻게 하나 걱정은 했었다"고, 러브는 "항상 좋은 곡을 써야 하다는 강박 때문에 고민이 많다. 오히려 일반 대중분들 입장에서는 그런 고민이 없기 때문에 좀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좋은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된다"고, 규빈은 "좋은 가사를 일상에서 얻을 때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좋을 수 있다고 본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실수록 좋을 것 같다"고, 나인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실수록 더 많은 분들에게 홍보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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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빈은 "가사는 예술적인 부분이 중시되기 때문에 우리의 주관, 온리원오브의 색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가사가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정해놓진 않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도라마르와 피카소의 사랑이 굉장히 심오하고 낭만적이라고 생각해서 이 주제로 풀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피카소'와 '도라마르' 외에도 '타임리프'에서 '타임머신', '사바나'에서 '세이지'로 세계관이 확장된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참조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러브는 "가창은 심사기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녹음을 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리에는 "'도라마르'는 피카소의 시점에서 도라마르를 바라보는 내용인데 반대로 도라마르의 시점에서 피카소를 바라보는 가사도 좋을 것 같다. 꼭 도라마르 이야기가 아니라도 좋다. 세계관에 얽매이지 않아도 좋다. 정해진 틀이 없으니까 생각하는 바를 창의적으로 표현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밀은 "영상을 먼저 게재하신다면 더 유리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좋아요, 조회수 등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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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도라마르'는 피카소의 다섯번째 연인이자 뮤즈였던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삼은 곡이다. 도라마르는 미술가이자 초현실주의 사진작가로 피카소와 가장 애절한 사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앨범 '닷 포인트 점프' 수록곡 '피카소(picassO)'에서 피카소의 여러 빛깔의 사랑을 표현했던 온리원오브는 '도라마르'를 통해 처절한 사랑의 스토리를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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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빈은 "다음 면 시리즈를 빨리 준비해서 나오고 싶다. 우리가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많이 연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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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는 "데뷔 때부터 운 좋게 말레이시아부터 해외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나라에서 좋게 봐주셔서 조율 중이다. 항상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하고 있는지 고민도 많았다. 한명한명 모니터링을 했을 때 데뷔 때와 비교해 많은 발전이 있었다. 자존심을 부리지 않고 소통해온 것이 우리 팀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 것 같다. 아티스트 그룹으로 남기 위해 더 소통하며 항상 발전하고 연구하는 팀이 되고 싶다"고, 리에는 "아직 부족하지만 좀더 많은 해외팬분들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까지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우리 색이 짙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만의 색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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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온리원오브가 잘 알려졌으면 좋겠다. 점을 잘 찍고 선을 잘 그어왔듯 면을 잘 채워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RS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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