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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배우 신혜선이 유쾌한 입담으로 아침 라디오를 가득 채웠다.
데뷔 7년차인 신혜선에게 김영철은 '2013년 신혜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물었고 신혜선은 "이런 말을 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 아침이라 감수성이 풍부해지나. 담백하게 할 말이 있다. '혜선아 운동 시작해'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음악을 깔아주겠다는 말을 거절하며 "'고생했다', '더 열심히 살아, 파이팅'이란 말도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혜선은 데뷔작인 KBS 2TV '학교2013' 속 자신의 목소리에 "음성이어서 그렇지 영상으로 보면 많이 부족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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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은 "배종옥 선배와 어머니 딸로 호흡을 맞?다. 보통의 모녀 사이와는 달리 수십 년만에 만난 모녀다"라며 "분정인 걸 아는데도 처음 고는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먹는 스타일은 아니냐'는 질문에 "아침 지나고 점심 때부터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한식, 중식, 양식, 분식 중에 고른다면? 그건 못 고르겠다. 사실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면서 "한식, 양식 다 먹고 싶다"고 말했다.
또 '먹방' 예능프로그램 출연할 의사가 있냐는 물음에는 "재미있을 것 같다"며 "제가 한 번 입에 뭐가 들어가면 제어가 안 되더라. 그래서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먹방'은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신혜선은 '강하늘'이라는 키워드 퀴즈에 "요즘 가장 핫한 미담제조기'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두 사람은 고교 동창이라고 하더라. 지금도 자주 연락하냐"고 묻자 신혜선은 "(동창) 맞다. 그런데 지금은 연락을 잘 못하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신혜선은 "오늘 정말 즐거웠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넘치셨으면 좋겠고 3월 5일에 개봉하는 '결백'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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