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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투혼을 불살랐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강산혁은 누구보다 일찍 출근해 업무를 준비해두고, 자발적 훈련을 진행하면서 미령 특수구조대원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구조 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주기 위해 몸을 날린 동료 김만수(명재환)가 의식을 잃고 절벽 아래로 떨어지려는 순간, 로프를 끊고 김만수 팔을 잡아 구해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박해진이 이를 악문 채 흙땀을 흘려내는 '진흙범벅 등짐펌프 훈련' 현장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강산혁이 더 숙달된 119특수구조대원이 되기 위해 등짐펌프 훈련을 받는 장면. 강산혁은 15리터가량의 소방 용수가 담긴 등짐펌프를 매고 경사진 산을 뛰어오르다, 발을 헛딛고 넘어지면서 쏟아지는 물을 뒤집어쓰고, 흙으로 범벅이 된다. 더욱이 등짐펌프를 6개까지 짊어지고 산을 오르는 극한이 이어지는 것. 생명수와 같은 소방 용수를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통해 강산혁이 보여줄 특수구조대원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박해진은 등짐펌프를 매고 넘어지면서 물사례를 맞는 장면에서는 다양한 각도를 프레임에 담아내기 위해 여러 번 진행된 촬영에도 온몸을 내던지는 실감 나는 연기를 펼쳐내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제작진 측은 "박해진은 무더운 날씨 속 진행된 촬영에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며 "극에서 강산혁이 극한의 상황들을 뛰어넘으며 미령 119 구조대 이전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미령 숲에 숨겨진 비밀의 실마리가 공개될 9, 10회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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