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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오늘 밤 나는 마실 준비가 됐다!" 이변은 없었다.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국제영화상을 품에 안았다.
영화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오스카 후보에 올라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애초 목표로 했던 국제영화상 뿐만 아니라 주요상인 작품상(㈜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봉준호 감독), 감독상(봉준호), 갱상(봉준호·한진원), 편집상(양진모), 미술상(이하준·조원우), 국제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 5월 열린 제72회 칸 국제 영화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전 세계 영화제 및 미국 내 비평가 시상식을 휩쓸며 그야말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한국 영화 최초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는가하면 아시아 영화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 최고상인 앙상블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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