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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진도가 낳은 스타 '대세' 송가인이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추억했다.
또한 "무명시절 혼자 다닐 때 너무 힘들고 서러웠다. 혼자 활동할 당시 창녕에 내려간 적이 있는데 다른 가수들은 차에서 따뜻하게 대기했지만 난 아무도 없어서 천막 안에 혼자 덩그러니 있었다. 그때 정말 서러웠다"고 덧붙였다. 그저 '예쁜 우리 새끼'인줄만 알았던 송가인의 서러웠던 무명시절. 모벤져스는 "지금은 복덩어리다"며 송가인의 마음을 위로했다.
송가인은 TV조선 '미스트롯' 오디션을 보게된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용기 내서 도전했던 건 트로트 오디션이었다. 오디션이라는 걸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엄마의 권유로 도전하게 됐다. 결승 전까지 생활비를 모으기 위해 직접 만든 비녀를 팔러 다녔다. 직접 만든 비녀를 구입한 마지막 고객은 래퍼 자이언트 핑크였다. 아직도 비녀 판매 문의가 있지만 지금은 바쁜 스케줄 탓에 만들 수 없다"고 웃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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