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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옥택연과 이연희가 임주환의 정체를 알았다.
김태평 역시 구도경에 대해 뒷조사를 지시했다. 또 김태평은 백선생(정동환)에게 "왜 이야기를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백선생은 "서준영이라는 여자는 너 때문에 죽게될거다. 그러니 이쯤에서 그만둬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태평은 "선생님이 사랑했던 사람도 준영씨 처럼 죽음이 보이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백선생은 "그랬다. 그래서 좋았다"라며 "보고있으면 내가 평범한 사람이 된 것같이 좋았다. 그래서 널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태평은 "많은 사람이 죽는 걸 봤다. 그게 준영씨와 무슨 관계가 있는 지 알아야겠다. 준영씨를 죽이는 살인자를 알기 때문에 막을 수 있다. 그 사람을 설득해보고 싶다. 그 사람이 원하는 게 이런 끔찍한 살인이 아닐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구도경의 집에서 증거품으로 가져온 물건들에서는 아무런 증거가 되지 않았고, 미진의 병실에 들어 간 CCTV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있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었다.
이때 희망보육원과 관련 된 이야기들이 나오자 서준영은 무언가를 생각해내고 방송국으로 가 조현우의 사진을 달라고 부탁했다.
남우현(박지일)은 구도경에게 "희망보육원을 나왔다던데 조필두를 아느냐"고 물었고, 구도경은 "모르는 사람도 있냐"라며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남우현은 "3년 전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면 날 모를 수 없을텐데"라며 "어떻게 신분세탁을 한 거지"라며 구도경을 의심했다.
백선생은 "구도경이라고 했던가. 20년 전 그애를 보고 와서 끙끙 앓던 네가 한 달지나서 입을 열더구나 '그 아이가 자살하는 모습을 봤다'라고 이야기했고, 그 아이를 알아봤다. 자신을 죽이는거라면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아이에게 후원을 했고, 원장선생님이 돌아가시고 연락이 끊겼고, 이 아이 이름이 조현우란다 조필두의 아들"이라고 김태평에게 알려줬다.
또 서준영 역시 남우현에게 가 "왜 조현우라는 걸 이야기 해주지 않았냐. 희망보육원이라고 애기했을 때 말해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남우현은 "거기 까지는 생각하지 못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구도경을 심문하러 들어간 서준영은 "이미진씨 처음 본 날이 언제냐"라고 물었고, 구도경은 "서준영씨 처음 만난 날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구도경은 "병원에는 왜 있었냐"는 질문에는 "선배가 논물을 도와달라고 해서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준영은 "조현우와 어떤 관계냐"라고 물었다. 이에 구도경은 "아까 반장님도 묻던데 조현우와 어떤 관계냐"라고 재차 물었다.
구도경은 "친했냐"라는 말에 "친하지 않았냐"라고 이야기 했지만, 서준영이 내민 사진을 보고 놀랐다.
구도경은 "말이 별로 없는 아이였다"라고 이야기했고, 서준영은 "그래서 연민이 갔냐. 저 사진은 조현우를 괴롭히던 기자가 찍은 사진이다"라고 말했고, 구도경은 "굉장히 잘 아는 것처럼 이야기한다"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서준영은 "그 기자의 딸이 이미진이었다. 그리고 조현우는 자살을 했다. 알고 있었냐"라고 물었지만 구도경은 "몰랐다. 잠깐만 쉬었다하자 화장실도 좀 가고 싶다"라고 말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이때 남우현은 구도경의 물컵을 몰래 챙겼고, 화장실에 다녀온 구도경은 물컵이 바뀐 사실을 알고 웃었다.
서준영은 "조현우를 만났냐"고 계속 물었고, 구도경은 "내가 조필두로 나와야할만한 증거가 나왔냐"라고 물었다. 이때 "미진이의 손톱에서 조필두의 DNA가 나왔다"라는 문자를 보고 서준영은 당황했다.
결국 검사의 영장도 거부됐고, 구도경은 걸어서 경찰서를 빠져나왔다.
이때 김태평은 경찰서에서 걸어나오는 구도경에게 "이야기 좀 하가 조현우씨"라고 그를 불러세웠고, "나를 불러 세울 만큼 임팩트가 강했냐"라고 물었다.
서준영은 남우현에게 "20년 전 강압수사를 했냐. 진짜 그 사람이 범인이 맞냐"라고 물었다. 남우현은 "그 사람이 사과까지 했는데 범인이 아니냐"라고 말했다.
서준영은 "현장에서 나온 DNA와 증거에서 나온 게 일치하냐. 근데 어떻게 미진이에게서 조필두의 DNA가 맞냐"라고 말해 남우현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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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경은 "어떻게 내가 조현우인걸 알았냐"라며 "나에게 대해 아는 사람들은 끝이 좋지 않은데 조심하셔야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평은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게 자살이냐"라고 말했고, 구도경은 "원하면 들어 줄 수 있냐. 그게 서준영이라면"이라고 말했고, 김태평은 "건드리기만 해봐. 죽여버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구도경은 "그 말은 내 죽음이 바뀔 수 있다는 거냐. 재미있겠다. 내가 경찰 앞에서 자살을 할 지. 아니면 너에게 죽음을 당할 지"라고 말해 김태평을 화나게 했다.
불안한 김태평은 서준영을 만나러 경찰서로 향했고, 아침까지 그녀를 기다렸다. 아침을 먹으러 간 김태평은 "준영씨는 죽음이 궁금하지 않냐. 근데 준영씨의 죽음만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불안하다"라며 걱정했다.
이준희(박원상)은 직원에게 전화로 이미진의 손톱에서 조필두의 DNA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었고, 이때 유지원(장소연)은 이준희의 전화를 빼았아 통화내용을 듣고 "우리 미진이 죽인 것 들을 가만두지 않겠다"라며 분노했다.
남우현은 교도소로 향해 조필두의 수감방을 보기를 원했고, 그 안에서 조필두의 칫솔을 몰래 가지고 나와 친자확인을 위해 병원에 맡겼다. 이때 남우현 앞에 서준영이 나타나 "어제 진술실에 녹화버튼이 꺼져있는 걸 알았다"라며 CCTV를 돌려 본 사실을 이야기했다.
서준영은 "뭘 숨기고 있는거냐. 말해 주세요. 구도경씨가 조필두의 아들이냐"라고 물었고, 남우현은 "구도경이 조현우다. 조필두의 아들 조현우"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남우현은 "3년 전 전화를 받았었다"라고 입을 열었고, 구도형은 "조필두 사건의 범인을 안다. 아직도 사람을 죽이고 있다. 사람을 죽인 걸 봤다. 진범이름은 김형수다. 경기도 구리시에 캐비넷 안에 아직 죽은 여자가 있다. 당신이 범인 잘 못 잡은거 때문에 쫄리냐"라고 말했다.
이에 겁난 남우현은 전화를 끊었고, "다시 김형수를 찾아가긴 했었지만 다 사라지고 없었다"라고 서준영에게 이야기하며 DNA 증거조작을 이야기했다.
조작된 이야기를 듣고 서준영은 조필두가 있는 병원으로 향했고, 김태평은 서준영을 만나러 병원으로 향했다. 이때 한 의사의 죽음이 보였고 "혹시 여기 조필두가 있냐"라고 그 의사를 불러세웠다. 하지만 의사는 "잘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준영은 김태평에게 "여기 혹시 조필두가 있냐"라고 물었고, 이때 유지원이 나타나 조필두를 칼로 찔렀다. 이 이야기를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이준희는 아내가 조필두를 죽인 것을 알고 좌절했다.
또 구도경 역시 라디오에서 조필두의 사망소식을 알고 눈물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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