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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박사' 이경규가 기적 같은 반전 낚시를 펼친다.
그러나 낚시를 시작하고도 좀처럼 입질은 찾아오지 않자 이경규는 "어제랑 너무 다르다"며 불안한 기색을 드러냈고 급기야 "아무도 오지 마, 찍지 마"라며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보이며 하루 사이에 극과 극인 온도차를 보였다고 한다.
심지어 안색까지 하얘지며 극심한 멀미에 시달리는 듯한 이경규의 컨디션 난조에 도시어부들의 걱정과 우려가 쏟아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이경규는 대어 낚아 올리며 믿기 힘든 기적 같은 광경을 연출했다고 한다. 큰형님 이덕화는 "평생 처음 봤다. 이런 일이 다 일어나다니"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이태환은 "진짜 크다. 드라마 보는 것 같다"며 화들짝 놀랐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이경규는 저녁 만찬 자리에서 "뒷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라며 대어를 낚을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드라마 같은 기적을 들어 올린 이경규의 짠내 극복 성공기는 과연 어떻게 펼쳐졌을지, 도시어부들의 제주도 대결 2탄은 6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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