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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오는 5월 새신랑이 되는 클릭비 출신 오종혁이 자필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오종혁은 1999년 클릭비로 데뷔, 'Dreaming(드리밍)', '백전무패' 등의 히트곡을 낳았다. 특히 클릭비는 '꽃미남 밴드'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클릭비 활동을 마친 후 오종혁은 가수, 연기,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나! 장가간다"
... 이렇게 소리치고, 직접 축하받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기사로 먼저 소식 듣게 했네유...
이번 2월 16일 모임에서 제일 먼저 알려주려고 했는데... 그게 예의였고 순서였는데...
편지 쓸 시간도 없이 저 또한 기사로 접했네유. 저도 당황스럽고 속상하지만 아마도 저보다 더 많이 섭섭하고, 속상했을 당신들께 진심을 담아 말씀드려유.
미안합니다....
그... 마흔 전엔 가려고 생각은 했지만.. 정말 마흔 직전에 가게 됐네유..
저를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이고, 평생을 함께 잘 그려갈 수 있겠단 확신이 친구에유... 다른 말보단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유... 응원해주실거쥬?
하는 일마다 엉망인 종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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