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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침내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의 주역 전원이 뭉친, '기생충' 완전체가 미국 아카데미 레드카펫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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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재 봉준호 감독과 미국 현지에서 끝나지 않은 오스카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송강호는 무리 없이 미국 내 스케줄을 이어가며 아카데미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이선균, 장혜진, 박명훈은 7일 오후 7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8일 오후 7시 40분에는 박소담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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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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