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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거녀 프레임NO"…김건모 아내 장지연, 가세연 명예훼손 고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2-03 16:10


(서울=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건모의 아내인 장지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섰다.

장지연은 3일 가세연의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 전 기자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에 출연 중이다.

그는 가세연 강연회에서 장지연이 결혼 전 배우 A와 교제했으며 동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기자는 장지연의 실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충분히 장지연을 연상케 하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야기됐다.

가세연은 김건모의 성폭행, 폭행 및 협박, 성추행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다.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김건모는 A씨를 무고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A씨와 김건모의 사건은 현재 강남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경찰은 1월 김건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으며, 김건모는 사건이 벌어졌던 유흥업소 인근 CCTV 영상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경찰은 A씨와 김건모의 증언이 엇갈림에 따라 추가 참고인 조사 및 김건모의 재소환을 검토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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