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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서지혜가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으로 주말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또한 갑작스레 비가 오는 바람에 발을 동동 구르는 친구들 사이 도도하게 구승준의 에스코트를 받아 자리를 떠나는 장면은 안방극장에 시원한 사이다를 날렸다. 서지혜는 친구들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으나 끝내 감정이 상한 속마음을 숨기지 못한 서단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서단은 혼을 쏙 빼놓는 밀고 당기기로 구승준의 마음을 뒤흔들며 마성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오갈 곳 없는 구승준에게 임시로 묵을 곳을 내준 서단은 "라면 먹고 갈래요?"라는 그의 말에 순순히 응하며 또 한 번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렇듯 서지혜는 강한 자존심과 도도한 외면 뒤에 인간미를 숨긴 캐릭터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서단의 매력 속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팔색조 매력을 지닌 배우 서지혜의 활약은 오늘(2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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