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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FM 대행진' 하차 인사를 전하던 중 끝내 눈물을 흘렸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로서 13년 동안 함께 했었는데 'FM 대행진'이 제 마지막 프로그램이라서 영광이고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때가 떠오른다. 큰 사랑 받았고,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아름다웠다"며 "13년 전 박은영과 지금의 박은영은 너무 다르다. 다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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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은영은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13년 간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나, 최근 KBS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9월 3살 연하의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와 결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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