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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tvN '머니게임'이 차원이 다른 '연기 보는 맛'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수-이성민-심은경 뿐만 아니라 지난 3회에 첫 등장해 극에 아찔한 텐션을 더한 '금융빌런' 유태오(유진한 역), 관료사회의 부조리를 온몸으로 드러내며 분노 유발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최병모(나준표 역)-최덕문(국경민 역)과 극의 윤활유가 되고 있는 조재룡(조희봉 역)-최웅(한상민 역)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출연진이 열연을 펼치며, 빈틈없는 몰입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단역까지 연기파인 드라마(whldlfu**)"라며 '대연기파티 드라마'라는 애칭을 붙여줬을 정도.
한편 지난 '머니게임' 4회 방송에서는 채이헌-이혜준의 비리 폭로로 발목이 잡힌 허재가 사태 수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허재의 비열한 역공으로 이혜준이 징계위에 회부돼 파면위기에 몰리고, 채이헌이 징계 절차를 막아 세우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친 바 있다. 이 가운데 고수-심은경의 긴박감 넘치는 연기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가 하면, 이성민의 경악스러운 행보는 시청자들의 피를 거꾸로 솟게 만들 정도였다.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폭발력을 더해가는 '머니게임'의 연기열전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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