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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위해"…박은영, 13년 몸담은 KBS 퇴사→인생 2막 예고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1-23 18:3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박은영 아나운서가 13년간 몸담은 KBS를 퇴사한다.

23일 한 매체는 박은영 아나운서가 최근 KBS에 사의를 표명, 2월 중순께 퇴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은영 아나운서의 퇴사 이유는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서라고. 이에 따라 박은영 아나운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KBS 쿨FM '박은영의 FM 대행진'에서 하차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박은영 아나운서의 거취는 설 연휴가 지난 후인 2월 중에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은영 아나운서는 다른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퇴사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그 동안 피로가 누적돼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 재충전의 시기를 찾던 와중에 결혼도 했고 여러 가지로 새로운 환경에 맞춰 새로운 경험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에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퇴사 결정 이유를 밝혔다.


가장 아쉬운 점에 대해 '박은영의 FM대행진' 청취자와의 이별을 꼽은 박은영은 "직접 말하려 했는데 이렇게 또 먼저 알려져 버렸다"며 "진심으로 인사를 남긴 뒤 떠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은영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에 일각에서는 박은영 아나운서의 임신을 추측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은영 아나운서는 "그런 건 아니"라며 "여러모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2세도 갖고 좀 새로운 도전들도 차근차근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은영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쉬워하면서도 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박은영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를 졸업, 2007년 KBS 공채 3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3년간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온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3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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