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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이즈원이 컴백 무산 3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아이즈원은 Mnet '프로듀스48(이하 프듀)'이 배출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이들은 2018년 데뷔 이래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지난해 11월 11일에는 정규 1집 '블룸아이즈(BLOOM*IZ)'도 발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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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행히 아이즈원은 소속사간 협의에 도달했고 2월 컴백을 타진하게 됐다. 이에 팬들도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조작한 잘못은 제작진과 관리 감독에 소홀했던 Mnet에 있다. 어른들의 장난으로 상처 받았던 멤버들이 이제는 다시 날개를 펼 수 있기를 팬들은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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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은 23일 "아이즈원 멤버들의 소속사와 활동 정상화를 원하는 멤버들의 바람과 팬분들의 의견 등을 존중해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아이즈원은 2월 중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 등은 빠른 시일 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 잘못 없이 심적 고통을 받았던 아이즈원 멤버들이 향후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번 사태는 데부한 아티스트들이나 연습생 소속사의 잘못이 아니기에 더이상 상처입는 일이 없도록 보듬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이즈원은 안준영PD와 김용범CP 등 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제작진이 '프듀X' 뿐 아니라 '프듀' 전 시즌을 모조리 조작했다고 시인하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다음은 Mnet 측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Mnet에서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 여부에 대해 관심갖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Mnet과 아이즈원 멤버들의 소속사는 아이즈원 활동 정상화를 원하는 멤버들의 바람과 팬 여러분들의 의견 등을 존중해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이즈원은 오는 2월 중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 등은 빠른 시일 내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아무 잘못 없이 심적 고통을 받았던 아이즈원 멤버들이 향후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는 데뷔한 아티스트들이나 연습생 그리고 소속사의 잘못이 아니기에 더 이상 상처입는 일이 없도록 보듬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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