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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새롭게 안방극장을 찾아갈 채널A 새 미니시리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먼저 인사에 나선 최도훈 감독은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하는 작품의 연출을 맡게 돼 영광이다. 보통 드라마가 제목 따라간다는 말이 있듯이,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라는 제목처럼 짭짤하고 또 별처럼 달처럼 환하게 빛나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해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후 본격적으로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그동안의 연습 과정을 증명하듯 각각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며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또한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리딩만으로도 유쾌하고 톡톡 튀는 케미를 자아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벨라'라는 활동명의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고 이후 서하마을의 사고뭉치로 바뀌는 유유진으로 변신한 고원희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시니컬한 디자이너와 엉뚱한 사고뭉치를 오가는 탁월한 대사 톤과 표정 연기로 다채로운 그녀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차정원은 욕망에 사로잡힌 디자이너이자 '벨라'에 향한 동경과 열등감을 지닌 임현아 역을 맡아 캐릭터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사들을 맛깔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재호는 자신감 넘치지만 가슴 한쪽에 오랜 복수심을 지니고 있는 회사 대표 강준수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가감 없이 선보였다. 여기에 안내상, 길해연 등 '명품 연기'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대본 리딩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유별나! 문셰프'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첫 만남부터 유쾌하고 따뜻한 케미를 발산하며 차진 호흡을 예고했다.
올 봄 따스한 봄바람처럼 우리 곁을 찾아올 채널A 새 미니시리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는 '터치'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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