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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윤여정이 "열정을 넘어 무모한 전도연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예전에 임상수 감독의 '하녀'(10)를 찍을 때 윤여정 선생님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 차마 선생님의 따귀를 때릴 수 없어서 NG를 좀 냈다. 그때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이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윤여정 선생님이 내 머리채를 잡는다. 그 장면을 많이 기대하신 것 같더라"고 답했다.
소네 케이스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 박지환, 김준한, 허동원, 그리고 윤여정 등이 가세했고 '거룩한 계보' 연출부 출신 김용훈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월 1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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