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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영화 '휴가'(가제)가 김해숙, 신민아 주연 캐스팅을 확정, 오는 9일(목) 첫 촬영을 시작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로 사랑받아온 신민아는 엄마가 살던 시골집에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방진주' 역을 맡았다. 요리부터 집 수리까지 똑 부러지게 해내는 '방진주' 역을 소화하며 이제껏 본 적 없던 그녀만의 생활밀착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민아는 "평소 존경하던 김해숙 선배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쁘다. 시나리오를 읽고 느꼈던 따뜻한 감성을 많은 분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겠다."라고 전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충무로의 흥행 요정 강기영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황보라가 가세한다. 두 배우는 각각 '복자'를 이승으로 안내하는 '가이드' 역과 '진주'의 오랜 친구 '미진'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영화 '휴가'는 2020년 1월 9일(목) 크랭크인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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