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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KBS 2라디오 '임백천의 골든팝스' (수도권 주파수 FM106.1MHz, 매일 오전 11시)의 진행자 임백천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1월 7일 2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원하며 마돈나 코스프레에 나섰다. 임백천과 마돈나는 모두 '58 개띠', 동갑내기 스타! "활기찬 노년을 사는 50,60"을 의미하는 오팔(OPAL) 세대 이야기로 문을 연 임백천은 마돈나 코스프레에 도전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실 여러분이 부담스러워 하시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마돈나는 평소 좋아하는 아티스트기도 하고,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열정적으로 무대에 오르는 오팔 세대의 상징이잖아요. 저도 그런 마돈나의 열정을 닮고 싶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봤습니다." 또 한가지 바람은 KBS 2라디오를 알리고 싶은 것. "저희 KBS 2라디오에는 조규찬, 양파, 유리상자의 이세준, 김원준 같이 실력 있고 진솔한 뮤지션들이 MC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좀 더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서 제가 2라디오 맏형으로 나서봤습니다. 2라디오 청취율 1위 가자 !"
임백천은 '임배우'이기도 하다. 수많은 시트콤과 일일 드라마 <달콤한 비밀>에서 능청스러운 카페 주인으로 연기를 펼쳤던 임백천. 지난해에는 이계인과 함께 <노춘예찬>에 주연으로 출연해 인상 깊은 정극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방송을 진행하면서도 맛깔스러운 사연 소개로 청취자들 사이에서 '역시 임배우', '연기가 날로 는다'는 칭찬이 자자하다. 디제이 천이, 임백천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이번에 반응이 좋으면 또 해보려고요. 다음에는 엘튼 존 어떨까요?" 열정 가득 임백천의 다음 도전도 기대해 본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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