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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영 #친구 #가족…'백두산' 관람 유형별 리뷰 화제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1-07 14:2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재난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 덱스터픽쳐스 제작)이 관람 유형별 관객들의 다채로운 리뷰를 공개했다.

혼자 봐도 재밌다

먼저 혼자 영화를 본 관객들은 '백두산'의 스펙터클한 볼거리가 선사하는 카타르시스에 뜨거운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의 첫 시작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강남역 지진부터 잠수교 해일, 그리고 현수교 붕괴까지 백두산 화산 폭발로 점차 아비규환이 되는 한반도 모습은 현실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볼거리로 완성돼 관객들의 스트레스까지 날려주는 생생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혼영족 관객들은 '오랜만에 혼자 문화생활 했다. 스케일부터 스토리까지 쫀쫀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음' '혼영하게 만드는 영화! 같이 볼 사람 생길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다' '내 스트레스도 같이 터져줘서 짜릿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친구와 같이 보면 빵빵 터진다

두 번째로 영화를 함께 본 친구, 커플 관객들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만들어낸 완벽한 케미와 웃음에 추천을 아끼지 않고 있다. 끊임없이 투닥거리면서도 호흡을 맞춰가는 리준평 역 이병헌과 조인창 역 하정우는 특유의 애드리브와 찰진 대사 소화력으로 긴장과 웃음을 완벽하게 조율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또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자아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친구, 커플 관객들은 '재난 영화인데 웃음 포인트가 많네요. 친구랑 재밌게 봤습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남자친구도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들이랑 배우들 연기 보는 재미에 푹 빠져서 봤네요' '여자친구랑 봤는데 진심으로 재밌고 슬펐습니다' 등 호평을 전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감동 스토리

마지막으로 가족 관객들은 영화가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진한 여운에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과 북을 모두 집어삼킬 사상 초유의 재난 앞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들에게 소중한 가치와 사람들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실력파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가족 관객들에게 한층 가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가족 관객들은 '80대와 10대가 함께 본 영화 중 세대를 막론하고 기대 이상으로 만족한 최고 영화' '진짜 재미있게 봄. 부모님도 아주 재미있어하셨어요' '아들과 함께 봤는데 웃음과 감동을 주는 훌륭한 영화였어요'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관람 유형별 다채로운 리뷰를 공개한 '백두산'은 지치지 않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가세했고 '나의 독재자' '김씨 표류기'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준 감독과 'PMC: 더 벙커' '신과함께' 시리즈 등을 촬영한 촬영감독 출신 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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