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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대본리딩 현장과 배우들의 사전 인터뷰를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다섯 배우는 인터뷰를 통해 대본과 제작진, 그리고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들을 향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조정석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묻는 질문에 "신원호 감독님과 이우정 작가님의 작품들을 굉장히 재밌게 본 터라 궁금해하면서 기다렸는데 역시나 아주 재미있는 대본인 것 같다. 좋은 드라마가 또 나올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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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대명은 대본리딩 현장 최초로 배우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갑자기 메인MC로 변신한 정경호에 이어 조정석까지 서브MC로 합류한 것. 이에 김대명은 당황하지 않고 "한 장 한 장 넘어갈 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나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돼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대본을 봤다"는 소감을 진지하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계의 믿고 보는 배우에서 드라마 첫 주연 배우가 된 전미도는 "신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시청자분들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훈훈한 소감과 함께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 회가 기대되는 대본"이라고 작품을 향한 신뢰와 열정을 내비쳐 기대감을 더했다.
이처럼 첫 만남부터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완벽한 케미가 돋보였던 대본리딩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다가오는 2020년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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