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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문성-김민재-김인권-고규필-이중옥이 tvN 새 드라마 '방법'에 출연을 확정하며 드라마 사상 다시 못 볼 '임팩트 甲' 조연 라인업을 완성했다.
정문성은 서동경찰서 광역수사대 팀장이자 임진희(엄지원 분)의 남편 '정성준' 역을 맡았다. 정성준은 눈에 보이는 증거들만 믿는 원리원칙주의자로, 국내 최대 IT기업을 운영하는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진종현(성동일 분)을 뒷조사하던 중 그 뒤에 숨은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드라마 '해치', '슬기로운 감빵생활', 뮤지컬 '헤드윅', '사의 찬미' 등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뽐낸 정문성인만큼 '방법'에서 펼쳐질 그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김민재는 국내 최대 IT기업 포레스트의 상무이자 진종현의 오른팔 '이환' 역을 맡았다. 진종현의 뒷수습은 물론 법망의 허점을 이용해 무당 진경(조민수 분)이 악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물. 김민재는 드라마 '열혈사제',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영화 '염력', '군함도'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신스틸러계의 대표주자이기에 그가 성동일의 오른팔로 선보일 악역 연기에 관심이 고조된다.
마지막으로 이중옥은 무당 진경의 오른팔 '천주봉' 역을 맡았다. 전작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매회 소름 돋는 열연과 섬뜩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지옥을 선사했던 이중옥의 연기 변신이 벌써부터 흥미를 배가시킨다.
tvN '방법' 제작진은 "정문성-김민재-김인권-고규필-이중옥의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과 활약이 드라마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눈을 뗄 수 없는 미친 몰입감을 자랑하는 연기력 만렙 배우들이 '방법'에서 빚어낼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방법'은 영화 '챔피언'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레진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아 2020년 2월 첫 방송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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