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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현숙 윤종 부부가 '아내의 맛'에 전격 합류했다.
특히'안사람'을 자처한 남편 윤종과 제대로 휴식기를 즐기는 '바깥양반' 김현숙의 남편과 아내가 뒤바뀐, 색다른 제주도 부부 생활이 눈길을 끌었다.
윤종은 김현숙이 잠을 자고 있는 사이 꽃꽂이를 한 후 설거지까지 마쳤다. 반면 김현숙은 늦은 기상 후 유일한 집안일인 하민이를 등원시켰다. 이후 '프롭세러피' 운동을 마친 김현숙은 제주도의 맛집을 방문해 흑돼지 보쌈, 손두부 전골 등을 먹었다.
이어 윤종과 김현숙은 아들 하민과 함께 귤 따기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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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역시 같은 고민을 하고있어 두 사람은 비뇨기과를 함께 찾았다. 하승진은 "아플까 봐 제일 걱정이 된다"라고 두려움을 털어놨다.
이어 두 사람은 병원 진료실로 향했다. 이후 검사를 위해 한 공간에 들어선 하승진은 "자괴감이 든다"며 씁쓸해했다. 전태풍은 시즌이 끝난 후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며칠 후 하승진은 정관수술을 결심, 수술대에 올랐다. 하승진은 스튜디오에서 "내가 안 하면 아내가 하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여자는 수술이 복잡하지 않나. 차라리 내가 하겠다고 했다"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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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의 베트남 여행 '버킷리스트'는 '아오자이'였다. 그러나 '아오자이'를 입고 시내를 활보하고 싶었던 마마의 부푼 꿈과는 달리 아오자이의 사이즈가 작아도 너무 작았다. 결국 옆집 아오자이 매장에서 5XL 아오자이를 급하게 공수했다.
여행의 별미는 베트남 마사지였다. 마사지를 마친 이들은 수영장까지 있는 럭셔리한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그러던 중 파파는 수영장에 있던 외국인 여성 2명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결국 마마의 질투가 폭발했고, "밥 먹을 때 밥이나 먹어야지 이쪽저쪽 보고 뭐 하는 거냐"라며 발끈했다.
그러면서 마마는 "가정과 사회의 압박 속에 늙어버렸지만 내가 젊었을 땐 훨씬 더 예뻤다. 늘씬한 버드나무 가지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파는 "이 상태에서 옛 얘기를 하면 뭐 하느냐"라고 받아쳤다. 결국 함소원은 상황을 정리한 후 가족을 이끌고 귀청소숍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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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선우용여는 영어를 쓰는 손자 이튼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이튼에게 한국말을 가르칠 것을 제안했다. 케빈은 아들 이튼이 영어와 한국어를 둘 다 쓸 줄 알아야 한다며 "보스턴으로 이사 가더라도 한국어를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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