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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패다' 윤시윤 "박성훈과 캐릭터 반대..투샷 기장 차이有"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11-13 14:46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윤시윤이 포즈 취하고 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육동식(윤시윤)이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1.1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시윤이 성훈과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류용재 극본, 이종재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 이종재 PD,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윤시윤은 "성훈이 형과는 캐릭터가 반대라서 투샷만 하더라도 기장의 차이도 있고, 이미지가 너무 반대가 되는 경우도 있어서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비교가 되고 각자의 색이 있어서 잘 하고 있다"며 "성훈이 형이 엣지있게 연기를 하시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진짜 살인마인 서인우(박성훈)의 다이어리를 손에 쥔 육동식의 코믹한 이야기들이 줄을 이을 예정이다.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이종재 PD, '피리부는 사나이',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2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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