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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영화 '조커'가 29일 5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2일 개봉 이후 한 달여 가까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조커'는 북미에서만 2억 7,793만 달러, 전 세계 9억 5,203만 달러, 한화로 9,954억원을 벌어들여 5천 5백만 달러 제작비 대비 20배에 가까운 수익을 거뒀다. 특히 중국에서 개봉하지 않고도 이와 같은 성적을 거둬 전 세계적으로 '조커'의 흥행 신드롬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이에 북미 박스오피스 R등급 영화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영화적인 완성도를 인정 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개봉 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패러디들이 속출하는 등 올 하반기 최고의 이슈작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조커'의 촬영지인 뉴욕 브롱크스 웨스트 167번가의 계단은 연일 관광객들로 붐비며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등 연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입소문 흥행과 N차 관람 열기 속에 여전히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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