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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묘한' 강호동부터 '조지니' 규현까지 6명의 분장쇼가 펼쳐졌다.
용돈을 얻기 위한 멤버들의 오답이 난무한 가운데 송민호는 뜻하지 않게 연속으로 정답을 맞혔고, 순식간에 3문제를 먼저 맞혀 용돈 10만 원을 획득했다.
심심풀이 게임에 한껏 달아오른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은 바로 캐릭터 선정 게임을 이어갔다. 앞서 했던 시그널 게임을 다시 시작했고, 은지원은 1초 만에 정답을 맞혔다. 그러나 은지원은 비교적 분장이 쉬운 배추도사, 무도사 대신 처음부터 탐냈던 간달프를 선택했다. 2등으로 정답을 맞힌 강호동은 캐릭터 선택을 앞두고 뜻밖에도 다른 멤버들이 기피했던 '분장 난이도上' 신묘한에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솔직하게 강호나시 때 행복했다. 남이 가져갈까 봐 조마조마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근은 무릎팍 동자를, 피오와 송민호는 배추도사와 무도사를 선택했다. 꼴찌로 남은 규현은 불길한 예감대로 지니 분장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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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위 결정전은 고깔을 쓰고 하는 축구 대결로 송민호는 학다리 권법으로 공을 향해 돌진했지만, 헛발질로 번번이 실패했다. 이수근은 인간문화재 포스를 풍기며 공 근처를 맴돌고, 윈드밀까지 하며 몸부림쳤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그 사이 피오가 한 골을 넣어서 3등을 차지했고, 지쳐서 포기하다 걷던 중에 우연히 공에 발이 닿은 강호동이 연이어 골을 넣어 4등이 됐다.
단 둘만 남은 이수근과 송민호는 승부차기에 나섰다. 정확하게 공을 노린 송민호는 골을 성공시켰지만, 이수근은 또 한 번 헛발질로 꼴찌가 돼 6등 상품인 신문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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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통영 홍합을 걸고 한 게임에서는 피오가 피오나 공주를 맞히지 못해 실패, 남해 전어를 걸고 한 게임에서는 송민호가 시작하자마자 허재를 몰라서 실패했다. 연이은 실패에도 은지원은 패기 넘치게 공주 한우를 걸고 게임을 시작했고, 김영철 사진이 나오자 이름이 아닌 '4달라'를 외치며 또 한 번 실패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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