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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나 조폭과도 맞짱 뜨는 여자야!"
지난 방송에서는 제니장(김선아)이 김여옥(장미희)의 과거를 파헤치며, 위예남(박희본)의 친부를 찾아 보호하는 장면이 담겼다. 파헤칠수록 추악한 김여옥의 과거에 기가 찼던 제니장이 끝까지 데오가의 작은 사모님인 척하는 김여옥에게 더욱 깊은 분노를 느꼈던 것. 하지만 극 후반 위정혁(김태훈)이 제니장의 진짜 가족사진을 발견하게 되면서, 앞으로 제니장에게 어떤 위기가 닥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김선아가 조용하지만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드리운 채 홀로 조폭들 앞에 나서는 장면이 포착돼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극중 제니장이 위예남의 친부인 이희섭(김종호)을 사이에 두고 조폭 조양오(임철형)와 그 부하들에게 맞서는 장면. 제니장은 시선을 차단하는 빅사이즈 선글라스와 아찔한 핑크 하이힐, 화룡점정을 찍을 초커까지 매치한, '선방 프리패스 룩'을 선보이며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냈다. 또 한 번 맞붙게 된 제니장과 조양오의 두 번째 맞짱 결과는 어떻게 될지, 제니장이 보호하던 위예남의 친부 이희섭은 어쩌다 조양오와 있게 된 것인지 숨은 이야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김선아는 작은 지문 하나라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 천생 배우"라는 극찬과 함께 "제니장과 혼연일체 된 김선아의 열연이 빛날 '시크릿 부티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9회는 24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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