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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동백꽃 필 무렵' 허동원이 살벌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극 긴장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김낙호의 위협에 굳어버린 향미와 이를 지켜보던 동백(공효진 분)이 향미를 지키고자 나서며 더욱 쫄깃한 상황이 펼쳐졌다. 향미가 무연고자 아니라는 동백의 말에 황당한 듯 향미의 어깨를 감싸며 "너 아주 무서운 빽 뒀다?"며 조소를 흘린 김낙호가 꺼지라는 동백의 말에 분노한 듯 향미를 끌고 까멜리아 밖으로 나선 것. 벗어나려 애쓰는 향미를 향해 "너 내 성격 까먹었냐? 상기시켜줘?"라며 손을 올리며 극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앞서 영화 '범죄도시' 와 '악인전'으로 얼굴을 알린 허동원은 각 작품에서 경찰과 악인으로 분하며 관객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던 바. 전작 KBS2 '저스티스'에서는 악랄한 살인자의 얼굴을 섬뜩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한편, 옹산 호수에 떠오른 사체가 동백이가 아닌 향미로 밝혀지며 반전을 더한 가운데, 향미를 죽인 범인이 누구일지 촉각이 곤두선 상황. 여기에 예상치 못한 인물 김낙호까지 등장하며 더욱 쫄깃한 재미를 더하고 있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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