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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중저음 보이스와 털털한 성격, 남다른 매력을 가진 키썸이 bnt와 만났다. 이 두 가지 매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하던 그.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첫 만남도 어색하지 않게 만드는 활기찬 매력과 친화력은 그 누구와도 비교 불가했다.
소주를 좋아한다는 그에게 주량을 묻자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기본으로 두 병은 마신다"고 답했다. 주 3회 정도 음주를 즐긴다는 그는 활동 중이라 금주하고 있지만 밤낮으로 술 생각에 힘들어하고 있다고.
컴백 전 한 달 간 8kg을 감량한 그는 다이어트 비결로 "안 먹었다. 너무 배고플 때 단백질을 먹는 정도였다. 달걀, 닭가슴살, 두부"라고 밝혔다. 피부 관리 비결로는 "전혀 안 하고 있는데 유전이다. 할머니부터 엄마, 그리고 나까지 다 피부가 좋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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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료로는 헤이즈, 전지윤, 마마무 문별, 보컬리스트 유성은을 꼽았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태연을 언급하며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한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롤모델은 없다. 지금은 내가 가는 길을 잘 닦으며 나아가고 싶다"며 다부진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강아지상을 좋아하는 것 같다. 또 마른 것보다는 듬직한 게 좋더라"고 말하며 마음에 맞는 사람이 없어 4년째 솔로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섭외가 들어오면 언제든 할 의향이 있으니 섭외만 들어오면 좋겠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은 SBS '정글의 법칙'이다. 6년 전부터 얘기했다"고 전했다. 또 요즘은 연기를 배워보고 싶다며 재미있는 감초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경기도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그에게 어떤지 묻자 "감사하다. 내 이미지가 안 좋거나 이상했으면 그 호칭도 물 흐르듯 없어졌을 수도 있을 텐데 지금도 그렇게 불러주시니까"라 답했다. 욕심나는 수식어는 '천재'라고. 팬들과 자주 소통하는 그에게 악플에 대해 얘기하자 "많다. 그런데 괜찮다. 금방 잊어버리는 성격이다. 멘탈이 단단한 게 아니라 잊어버리는 거다"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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