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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외국인 방송인 알베르토가 JTBC2 '악플의 밤'에서 김치 맛 전문가임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알베르토는 "김치를 중국에서 처음 먹었었는데 그 때는 입에 맞지 않았었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이제는 김치만 먹어보고 이 집이 맛집인지 아닌지 식당 맛집 감별까지 가능해졌다"며 '외국인 1호 김치 마스터' 등극을 알리는 남다른 입맛을 뽐낸 것. 급기야 "산낙지와 홍어도 좋아한다"는 알베르토의 뜻밖의 식성이 모두의 두 눈을 휘둥그래 만들었다고.
그런가 하면 알베르토가 한국 생각 12년에도 불구, 아직도 이해 안 가는 문화에 대해 '말뚝박기'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베르토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말뚝박기 놀이를 처음 하게 됐는데 그것이야말로 제일 큰 문화 충격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 이처럼 알베르토의 남다른 식성을 뽐낸 한국 생활 12년은 오늘(11일) 방송되는 '악플의 밤'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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