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세 친구가 아주 특별한 여행을 계획했다.
늦은 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서울역으로 향한 노르웨이 삼인방은 KTX 표까지 미리 사고는 호스트인 호쿤을 기다렸다. 한편, 아무것도 모른 채 나온 호쿤을 맞이한 친구들은 "어디로 계획 짰을 것 같아?", "기차 타는 건 아니까 맞혀봐"라고 문제를 냈다. 하지만 호쿤이 감조차 못 잡고 어려워하자 친구들은 "문화적으로 중요한 곳이야", "배 타고 가야 해"라며 힌트를 주었다. 이를 듣고 한참을 생각하던 호쿤은 "혹시 우리 독도에 가?"라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고, 친구들은 "맞아! 우리 거기 갈 거야"라고 답했다.
독도는 일 년 중 약 120일만 입도가 가능해 흔히 '3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방문이 어려운 장소. 또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포항역으로 이동한 후 다음 날 울릉도에서 하루를 보내고 독도에 들어가는 2박 3일의 대장정을 거쳐야 하는 곳이다.
노르웨이 선생님들이 준비한 특별한 한국 여행기는 10월 10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