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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과 김소현의 위기가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미스터리한 과부촌에서 살아남기 위한 녹두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살수를 쫓아 과부촌에 입성한 녹두는 동주와 운명적으로 재회해 아슬아슬한 한방 살이를 시작했고, 밤에는 과부들의 무사 집단인 '무월단'의 배후를 캐며 위험천만한 과부촌 적응기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녹두가 어둠을 틈타 서낭당으로 들어서는 사내들의 무리를 목격하며 금남(禁男)의 구역 과부촌에 숨겨진 비밀에도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위기에 놓인 녹두와 동주가 긴장감을 높인다. 살수의 뒤를 밟아 과부촌에 입성한 녹두. 본인의 용모파기를 두고 들썩이는 과부촌 여인들과 섞여 앉아 있는 녹두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잡히면 순순히 보내줄 것 같지 않은 열녀단(윤사봉, 황미영, 윤금선아)의 포스와 녹두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들레(송채윤 분)의 눈빛이 정체를 들킬까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어 세 개의 칼날 앞에 무릎을 꿇은 녹두가 포착됐다. 금남의 구역 과부촌 속, '여장남자'라는 치명적 비밀을 숨긴 녹두인 만큼 정체가 발각된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오늘 공개되는 5, 6회에서는 바람 잘 날 없는 녹두와 동주의 과부촌 생존기가 한층 더 다이내믹해진다. 과부촌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 진실을 찾아내려는 녹두와 동주에게 닥친 위기가 두 사람의 결정적 관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설레는 로맨스 텐션에 아찔한 긴장감까지 더해질 예정이니, 장동윤과 김소현의 물오른 시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담는다. '조선로코-녹두전' 5, 6회는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오늘(7일) 밤 10시에 동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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