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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부산=조지영 기자] 배우 윤아가 "'가족들이 엑시트' 속 의주 모습이 실제 내 모습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윤아는 "가족들이 '엑시트'를 보면서 나의 실제 모습을 많이 보이는 것 같다고 하더라. 짜증 섞인 말투에 있어서 '실제 너의 모습을 보는 것 같더라'라는 말을 했다"며 "평소 나는 작품을 선택할 때 나의 모습이 있어 더 끌린 작품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작품을 주로 선택한 것도 있다. 하지만 이제 '공조'(17, 김성훈 감독)의 푼수같은 모습을 졸업을 하고 싶다"고 웃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6개 극장 37개 스크린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초청작 299편(85개국),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5편(장·단편 합산 월드프리미어 11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리사 타케바 감독)이, 폐막작은 한국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
부산=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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