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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2일 개봉한 영화 '조커'가 개봉 첫날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대단해 휴일인 오늘(3일)을 비롯해 주말까지 흥행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극찬 행렬은 '조커'의 흥행 전망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각종 포털 사이트와 멀티플렉스 극장사이트에서 9점대를 기록하는 등 명작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은'영화적인 흥행뿐만 아니라 대중문화적인 현상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올해를 넘어서 역대 최고의 걸작이 탄생했다며 감탄하고, 특히 새로운 조커를 열연한 호아킨 피닉스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조커는 없다"고 얘기할 정로도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연기, 연출은 물론 영상과 음악까지 모든 면이 2시간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고 전해 불호 없는 명작임을 증명했다.
블록버스터 코미디 영화 '행오버' 시리즈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과 갱, 제작을 맡아 조커가 되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최고의 열연으로 완성시키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 연결고리가 될 고담시,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주립 병원 등이 등장한다. 최고의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하고, 배우이자 '스타 이즈 본'으로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 받은 브래들리 쿠퍼가 제작에 참여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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