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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스터 라디오' 이봉주가 '뭉쳐야 찬다' 라이벌로 여홍철을 꼽았다.
윤정수는 "안정환 감독이랑은 잘 맞느냐"고 물었고, 이봉주는 "우리가 너무 힘들게 한다. 안정환 감독은 한숨만 쉰다. 우리가 잘 좀 해서 1승도 해야 되는데.. 이거 뭐.. 수준이 10세 이하 수준이라 쉽지 않다" 라고 답한 후 "그래도 그 중에는 내가 제일 낫지 않나 싶다" 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정수는 바로 김용만에게 전화를 걸어, "이봉주가 자기 실력이 제일 낫다고 얘기하는데 김용만 씨 생각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용만은 "전문가적인 시선으로 말해도 되나?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많이 뛰니까 잘 뛰는 거 같다. 제껴도 이봉주가 또 나타나니까. 그런데 정말 뛰기만 한다. 안정환 감독이 한때 뛰는걸 금지시킬 정도였다"라면서 "그런데 이제는 축구에 눈을 떠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 팀의 심장이 돼가고 있다" 라고 덧붙여 이봉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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