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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서은광과 신우가 '비투비 은광'과 'B1A4 신우'가 아닌 이기자 부대 '상병 서은광'과 '이병 신동우'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상반되는 두 사람에 모습에 박나래는 가수 데뷔는 누가 먼저였는지 물었다. 이에 서은광은 "데뷔는 신우가 먼저였다. 나이는 내가 더 많다"고 말했다. 또한 군 입대 전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신우와 달리 처음 출연하게 된 서은광은 "군대에서 첫 출연을 하게 됐다. 왜 입대 전에 내가 나가지 않았을까 싶다. 한을 푸는 방송"이라며 웃었다.
군악대에서 활약하게 된 두 사람. 신우가 군악대에 오게 된 게 서은광의 영향 때문이라고 전했다. 신우는 "영장이 나오고 이기자 부대에 가게 된 것을 알고 서은광 상병님에게 연락을 했는데 바로 군악대로 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서은광 상병님만 믿고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살짝 후회하기도 했다. 모든 남자가 가장 힘든 부대를 자기가 나온 부대로 꼽는 것처럼 저 역시 이 상황이 힘든게 군대 자체가 힘든지 군악대가 힘든 건지 혼돈이 오더라"라며 "그래도 서은광 상병님이 조언을 많이 해줬고 잘 해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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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MC들은 두 사람을 위한 깜짝 영상 편지를 준비했다. 서은광에게는 같은 소속사 (여자)아이들, 절친인 모델 김진경, 비투비 멤버들이 보내온 응원 영상이 소개됐다. 신우에게는 오마이걸과 B1A4의 공찬, 산들, 그리고 절친한 누나 이국주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성은광과 신우 모두 영상편지에 기뻐하고 감동했다.
두 사람의 관물대도 공개됐다. 두 사람의 관물대에는 팬들이 보내준 팬레터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신우는 "시간 날 때 틈틈이 본다. 일과 후 피곤할 때 보면서 힘낸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은광의 관물대에는 팬레트는 물론 분대장 임명장이 눈에 띄었다. 서은광은 "군대 와서 상장을 많이 받았다"며 뿌듯해했다. 훈련소에서 1등을 해 받은 시계를 자랑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방송을 마무리 했다. 팬들을 생각하며 울컥한 서은광은 "군 생활 즐겁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하고 있다. 너무 반갑다"고 전했고 신우는 "8개월 만인데 군대에서 열심히 복무하고 있다. 바나(팬클럽 이름) 여러분들도 식사 잘 챙기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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