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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 송하영·인지혜 극본, 김상협 연출)의 포스터가 첫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 속 은단오와 13번은 마치 만화 속 한 장면과도 같은 투샷으로 아련함을 발산, 올 가을을 강타할 청춘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서로를 마주보고 다정하게 웃는 두 사람과 이들을 둘러싼 아름다운 배경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동화적 분위기마저 자아낸다.
특히 반딧불이 빛나는 숲 속 서로를 응시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왠지 모를 신비로움까지 묻어나와 비밀이 가득한 전개를 암시한다. 또한 능소화로 둘러싸인 은단오와 13번의 투샷이 담긴 포스터는 두 사람의 피지컬 차이까지 보여주며 설렘을 더한다.
'어하루' 제작진은 "다른 세계 속에 살던 단오와 13번이 어느 날 서로를 발견하고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만화 속 등장인물 중 오직 두 사람만이 공유하는, 비밀스럽고 반짝이는 순간들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어하루'는 사랑스럽고 풋풋한 배우들의 조합과 설렘 가득한 분위기, 오묘한 비밀이 담긴 스토리로 새로운 장르의 청춘 로맨스를 선보인다. 올 가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학원 판타지 로맨스에 예비 시청자들의 가슴이 두근거릴 준비를 하고 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오는 10월 2일 밤 8시 55분 '신입사관 구해령'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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