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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조건만남 의혹→음주운전까지…끊임없는 잡음[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9-07 17:48 | 최종수정 2019-09-07 17:51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노엘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사고를 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노엘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 참여 당시 미성년자 신분으로 조건 만남을 시도했다는 정황이 발견돼 프로그램을 하차한 바 있다.

당시 노엘은은 자필 편지를 통해 "제가 학창시절 철 없는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었떤 친구들과 부모님께 먼저 사과를 드리고 싶다"라며, "예민한 사춘기를 보내면서 학업과 음악사이 고민을 했다. 부모님과의 갈등도 매우 깊어 심리적인 불안과 불만이 옳지 않은 방식으로 표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순간의 호기심으로 트위터를 통해 저급한 말을 내뱉은 것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면서도 "어떠한 만남을 가져본적은 결단코 없다"고 주장했다.

노엘의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국민들께 사죄드립니다. 바른정치 해보고자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당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내려놓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신제가를 하지 못한 저를 반성하겠습니다. 아들 문제뿐만 아니라 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도 참회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저를 깊이 수양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무릎꿇고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사과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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