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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비긴어게인3' 태연이 종소리 때문에 버스킹을 중단했다.
첫 단체곡인 '그땐 그랬지'로 버스킹 시작을 경쾌하게 연 멤버들. 폴킴의 'Perfect'부터 태연의 '기억을 걷는 시간', 적재와 폴킴의 'Not going anywhere',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까지 감미로운 버스킹을 선보였다.
특히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을 커버곡으로 선곡한 태연 "내 노래가 아닌 노래를 다른 나라에서 버스킹으로 들려드려야 하는 부담감과 원곡을 잘 소화해서 불러야 한다는 또 다른 부담감을 가졌다"고 신중한 자세로 노래를 시작했다. 그런데 태연은 노래를 갑자기 중단해야하는 돌발상황을 맞이했다. 바로 옆 성당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 것. 하지만 태연은 "이런게 버스킹이지 싶었다"고 덤덤하게 말한 뒤 다시 마이크를 잡고 완곡해내 박수를 받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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