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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강아지들' 하승진 "은퇴 후 방송 생소하고 어색..서장훈과 예능 영광"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9-06 11:35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 제작발표회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아이와 강아지가 평화롭게 공존 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고 이들이 함께할 때 더욱 커지는 기쁨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하승진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상암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09.0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똥강아지들'로 예능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인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이하 똥강아지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장훈, 소유진, 양동근, 하승진, 김태형 SBS플러스 국장이 참석했다.

하승진은 "'똥강아지들'에 출연하는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다. 첫 예능을 대선배님인 서장훈 선배님과 하게 돼서 영광이다"고 밝혔다. 하승진은 은퇴 후 첫 예능으로 '똥강아지들'을 택했다.

하승진은 "저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집에서 두 마리 강아지가 있었다. 진돗개와 비숑이 있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하늘나라로 가버렸다. 올 4월에 홍시라는 아이를 입양을 받았는데, 입양을 받고 제가 시간이 이렇게 많이 남을 줄 몰랐다. 은퇴를 해버려서, 시간도 많이 남고, 방송이 어떤 건지도 모르겠다. 생소하고 어색하기도 하다. 출연 요청이 왔을 때 뭔지 잘 모르니 재미있겠다 싶어서 촬영에 임했는데, 그동안 제가 농구를 하면서 아이들,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은퇴를 하면서 아이들과 집에 신경을 쓸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똥강아지들'은 친구보다 더 친하고 때론 형제보다 더 애틋한 두 똥강아지들(아이와 강아지)의 특별한 애X견 로맨스를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아이와 강아지가 만나 함께 교감하고 성장하는 특별하고 행복한 가족되기 프로젝트를 그려낸다. 8일 오후 7시40분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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