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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경 갈등이 다시 시작됐다. 구혜선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3일 구혜선은 SNS를 통해 다시 갈등의 원인과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먼저, 반려묘 사진을 게재하며 "안주.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이다"라며 "밥 한 번 똥 한 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 통보하고 데려가 버려서 이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려묘 '안주'는 안재현의 반려묘로 결혼 후 두 사람이 함께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혜선은 해당 게시물에 "(결혼 전부터 제가 키웠습니다)"라는 글을 추가하며 결혼 전부터 자신이 '안주' 양육을 도맡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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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당 게시물에 글을 고쳤다. 구혜선은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입니다. 삼년동안 부탁하고 당부하고 달래가며 지켜온 가정입니다"라고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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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있는 구혜선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내며 연예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는 현재 소속사에 전속계약해지 통보를 해 둔 상황으로 불가피한 선택인 것으로 전해진다.
안재현 역시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MBC '하자있는 인간들'의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은 갈등으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구혜선의 거듭되는 폭로는 가정을 다시 되돌리기에는 너무 먼 길을 온 듯 보인다. 과연 두 사람이 결혼생활의 마침표를 어떻게 찍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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