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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결혼으로 흥한 자는, 이혼으로 무너지는 걸까. 결혼 이후 호감 이미지를 급격히 쌓았던 안재현과 구혜선이 파경과 파경 보다 더욱 지독한 서로에 대한 헐뜯기로 자신들의 이미지를 최악으로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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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과 안재현은 파경 소식을 전하자마 이렇게 서로 헐뜯지 못해 안달이난 모양새다. 구혜선은 둘만의 문자 메시지, 사실을 확인할 길 없는 낯뜨거운 선정적인 멘트나 발언 등을 일일이 대중에게 공개하며 여론전에 나섰고, 안재현은 그렇게 사랑한다고 노래를 불렀던 사람에게 '모함' '무단침입' 등의 자극적 단어를 가져다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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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리 오래가진 못했다. 결혼 3년 만에 파경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단 0.1%의 배려도 없이 막장 싸움 중이다. tvN '신혼일기'에서 세상 다정했던 그 부부가 과연 이 두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발연기 이미지를 벗고 사랑꾼 이미지로 다시 태어났던 구혜선과 안재현의 앞으로의 대표 이미지는 어떤 것이 될까. 확실한 건 새로 생길 그들의 이미지, 적어도 좋을리 없는 그 이미지 역시 자신들이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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