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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아침커플' 이효리와 이진이 21년 만에 서로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일출 감상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잠깐의 티타임을 갖게 됐다. 이진은 결혼 후 뉴욕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고 "눈물을 자주 흘리던 시기가 있었다"며 속내를 털어놔 이효리를 놀라게 했다.
이진은 "(결혼 후) 처음 6개월은 신나게 놀았다. 걸어 다니기만 해도 좋았다. 6개월 지나니까 가족 생각이 나더라"며 "한국에 잠깐씩 들어올때마다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6개월 지나니까 현실이 보였다. 일은 안 하고 싶었다. 한국에 내가 마지막에 했던 작품이 내 인생에서 너무 힘들었다. 촬영하고 맨날 집에 와서 울었다"며 "첫 일일드라마 주연이 부담스러웠다. 주인공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게 너무 부러웠다. 핑클 때보다 더 힘들었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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