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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복면가왕' 요구르트의 정체는 개그맨 박성호였다.
1라운드 결과는 65대 34표로 복면우유의 승리였다. 탈락한 요구르트는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솔로곡으로 선곡하며 복면을 벗었다. 요구르트의 정체는 개그맨 박성호였다.
민낯으로 나온 박성호는 "창피하다. 사실 낯가림이 심하다. 맨 얼굴로 대중 앞에 서는 게 쑥스럽다"며 "그 편견을 깨기 위해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개인기로 요들송을 선보인 박성호는 "둘째 딸이 보던 TV속 요들송을 보고 학원에 가서 5회 수강했다"며 "선생님이 제 요들을 듣더니 요들 가수를 하라더라. 활동 이름도 지어놨다. '아름다운 스위스 아저씨'"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성호는 "웃음기 쫙 빼고 노래한 무대는 처음이다. 사실 너무 떨렸다.''노래를 잘하겠다"는 생갭다 그 동안 많이 웃겨 드렸으니 박성호가 진지한 모습도 있는 걸 보여주려 했다. 만족한다"며 무대를 내려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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