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한지은 "김수현→현빈→공명 男배우 복 많다"

JTBC 새 금토 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열렸다. 배우 공명, 한지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여의도=박재만 기자 [e-mail]/2019.08.0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한지은과 공명이 서로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이병헌 김영영 극본, 이병헌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병헌 감독,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이 참석했다.

한지은은 "1600만 배우 공명 씨와 연기하는 것은 영광이다. 언제 이렇게 파트너를 해볼 수 있을지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김수현 배우님 현빈 선배님 등등 공명 씨까지 남자 배우 복이 많은 거 아닌가 싶다. 너무 과할 정도로 벅찰 정도로 많은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공명 씨가 현장에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해준다. 힘도 굉장히 많이 주고 기본적으로 발근 에너지가 많은 분이라 제가 더 막 이랭 하는데 명이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우리의 케미가 잘 드러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공명은 "너무나 지은 누나와 촬영을 하면서 밝은 에너지로 촬영현장을 기분좋고 즐겁게 해준다. 케미가 잘 맞고 누나도 워낙 저보다 더 밝은 에너지가 많아서 그런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받으며 한주 재훈의 케미를 뿜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열심히 촬영 중이다"고 밝혔다.

'멜로가 체질'은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 코미디 영화의 새 역사를 쓴 이병헌 감독의 방송 드라마 첫 도전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으로,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코믹하게 담아내는 드라마다. 드라마 작가 진주(천우희), 다큐멘터리 감독 은정(전여빈), 드라마 마케팅팀장 한주(한지은) 세 여자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부르고, 손범수(안재홍)와 추재훈(공명)이 함께한다. 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