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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타인은 지옥이다' 이정은의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인상 깊은 연기로 대중의 눈길을 끄는 '칸의 여제' 이정은이 '엄복순'으로 완벽하게 변신,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한국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에서 열연을 펼쳤고, 2019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이정은. 미친 존재감을 입증한 그녀가 이번에도 뜨거운 활약과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바. 제작진은 "매 작품 리얼하고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는 이정은이 에덴 고시원의 주인 엄복순으로 완벽 변신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정은의 믿고 보는 연기와 함께 안방극장을 찾아갈 '타인은 지옥이다'의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소굴'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구해줘1'을 통해 웹툰 원작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재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던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WATCHER(왓쳐)' 후속으로 8월 31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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