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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정민이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인 임지연에 대해 "학교 다닐 때 열심히 안 하는데 실전에서 정말 잘하는 배우였다"고 말했다.
이에 임지연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동문인 박정민은 "'타짜3'에서 가장 먼저 캐스팅이 된 게 난데 권오광 감독이 영미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영미 캐릭터를 보면서 학창시절 임지연이 떠올랐다. 임지연은 학교 다닐 때 열심히 안 하는데 실전에서 정말 잘하는 배우였다. 학교에서 연기 장인으로 소문났는데 그런 모습이 영미라는 캐릭터랑 싱크로율이 비슷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지연은 "데뷔하고 나서 학교 이후 처음 박정민 오빠를 만났다. 학교 다닐 때 싸우고 말다툼 하던 모습이 현장에도 이어졌다. 박정민 오빠가 정말 편했다"고 우정을 전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등이 가세했고 '돌연변이'의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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